9곳은 워크아웃, 7곳은 퇴출될 듯
건설과 조선, 해운업체 등 총 65개사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나 퇴출 절차를 밟는다.
25일 금융감독당국과 6개 채권은행에 따르면 부실 우려가 있거나 부실화돼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65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업신용위험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건설사는 16개 가량이다. 이중 9곳이 C등급을 받아 워크아웃을 추진해야 하며 7곳은 법정관리나 퇴출 대상인 D등급으로 분류됐다.
지난해에는 건설, 조선, 해운 등 3개 업종 기업과 대기업 중에서 총 70여곳이 구조조정 대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