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들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자유무역지대 연례회의에서 완전한 자유무역지대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2015년까지 회원국들간 관세를 전면 폐지키로 결정했다.조지 예오 싱가포르 통상산업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아세안이 항구적인 자유무역지대 실현을 위해 지금까지 취해온 조치들 중 아주 중요한 첫 조치를 취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오는 2015년까지 무관세율이 적용되는 국가는 10개 회원국들중 기존 6개국이며, 뒤늦게 가입한 캄보디아와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등 4개국은 2018년까지로 유보, 적용키로 했다.
회원국들은 또 내년 1월1일까지 기존 회원국 6개국의 농산물 및 가공품에 대해 관세를 인하, 최대 5%의 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앞서 아세안은 지난 92년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키로 합의했었다. 아세안 지도자들은 이에 따라 지난해 기존 6개 회원국들의 경우 2002년까지 5% 이하의 관세를 적용키로 했다.
아세안은 그러나 쌀 관세 인하문제를 놓고 관세율을 20% 이상 인하하자는 필리핀과 나머지 회원들간의 이견으로 이미 준비됐던 협정 체결에 실패했다고 아세안 관계자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