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생명기술(BT)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중인 '바이오벤처타운' 조성사업을 오는 하반기 본격화한다.대전시는 유성구 전민동 ㈜인바이오넷 내 3,500평의 부지에 290억원을 들여 세우기로 한 바이오벤처타운 신축공사를 오는 11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이 부지에 대한 측량 및 소유권 이전, 건물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등을 마치 예정이며 10월까지 대덕연구단지 입주 승인 신청을 끝낼 계획이다.
대덕밸리 BT 벤처기업인 인바이오넷이 지난해 5월 대전시에 기증한 이 부지에는 오는 2004년까지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3,000평규모의 바이오 벤처타운이 건립되며 이곳은 보육센터를 졸업한 성장단계 벤처기업의 연구개발 및 생산 공간으로 활용된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