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개미들 "내년 투자자금 늘리겠다"

개인투자자들은 대체로 2006년 코스피지수가 1,400선을 초과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올해에 비해 주식 투자자금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19일 조사됐다. 증권포탈 사이트인 팍스넷(paxnet.co.kr)이 이달 6일부터 16일까지 열흘 동안개인투자자 3천4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는 내년 코스피지수가 1,400선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수가 1,401~1,60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개인투자자가 전체의 37.6%로가장 많았다. 1,601~1,800선을 점친 응답자는 18.4%, 1,801~2,000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본 이들은 7.7%, 2,000선 이상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10.3%나 됐다. 코스피지수가 1,400선 이하 수준에서 머물 것이라는 응답은 26.0%에 불과했다. 긍정적인 지수 전망과 함께 내년에는 주식 투자자금을 늘리겠다는 개미투자자는절반이 넘는 51.3%였으며 14.9%는 올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리겠다고 답했다. 주식 투자자금을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39.1%, 줄이겠다는 응답은 9.6%였다. 투자 유망업종으로는 정보기술(IT).반도체 업종이라는 답변이 38.5%로 가장 많았고, 제약.바이오 18.9%, 금융 15.4%, 자동차 6.3%, 건설 4.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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