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가 최근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성장성이 회복되면서 주가 하락세는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TB투자증권은 21일 “메가스터디가 고등부 온라인 부진이 심화되며 3ㆍ4분기에 분기 매출 기준으로 첫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수능 이후 EBSi의 부정적 영향 감소로 온라인이 회복되고 기숙 오프라인 학원 효과 등으로 성장성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는 4ㆍ4분기 이후 중국 진출, 용인 기숙학원 오픈 등이 예정돼 있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는 11월 초순 상하이, 난징 등의 순서로 초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11월 하순에 용인 기숙학원을 열면 내년 150억원 수준의 신규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