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롯데마트와 공동으로 중국 진출 한국기업의 내수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롯데마트 입점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에 진출한 90여개 투자기업이 참가해 롯데마트 구매담당자와 입점을 위한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품목은 식품, 의류, 전자제품, 화장품, 사무용품, 완구, 주방용품 등 200여종 이상이다.
롯데마트는 현재 화동지역 65개, 화북지역 10개, 산동지역 9개, 동북지역 3개 등 중국 내 총 87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경쟁력 있는 입점 제품에 대해 입점비 인하 등 우대조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KOTRA는 롯데마트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도 협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섭 KOTRA 상하이무역관 관장은 “이번 행사는 중국 진출 투자기업을 위한 1호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으로 최근 비즈니스 환경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기업의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