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유가] 이라크 2차공습불구 '하락세' 반전

 - WTI 배럴당 1.35달러 내려 -미국의 이라크 공격으로 일시 상승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 전날 하락했던 아시아국가들의 주가도 대부분 반등했다. 17일 뉴욕시장에서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1월 인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35달러나 떨어진 11.03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전날 이라크 공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83센트가 상승했었다. 이처럼 유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이라크 공격에도 불구, 이라크의 석유수출이 거의 지장을 받지 않을 것이며, 설사 지장을 받더라도 석유가격을 끌어올리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라크산 원유의 일부는 터어키까지 연결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출되고 있으며 현재 지연되고 있는 이라크 항만에서의 원유수출도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이날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베네수엘라, 멕시코의 석유장관들이 추가적인 감산에 합의하지 못했다는 점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이들 3국 석유장관들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난 6월의 석유수출국회의(OPEC) 석유장관회의에서 결정한 석유 감산정책을 내년말까지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다른 산유국에도 감산 약속을 적극 이행하도록 촉구했지만 추가감산문제는 논의하지 못했다. [뉴욕,싱가포르=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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