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는 국제금융 위기로 인한 타격으로 당초 예정했던 주식 공개를 연기한다고 28일 밤(현지시간) 전격 발표했다.
골드만 삭스의 공동 회장인 존 코르진과 헨리 폴슨은 긴급 이사회를 끝낸 후 성명에서 『국제금융 위기로 인해 현시점에서 회사를 공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그러나 주식을 공개한다는 방침 자체는 불변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만 삭스의 6인 최고 경영진은 189명의 투자 파트너들과 협의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주식 공개는 내달 말이나 아니면 11월 초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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