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생명공학회사와 손잡고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10일 본사에서 셀트리온과 류마티스 관절염치료를 위한 항체 공동연구개발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공동개발할 치료제는 체내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TNF-알파를 억제하는 치료용 항체로서 유한양행이 지난 5년간 연구해왔다. 유한양행측은 세포주 개발과 세포배양 기술이 뛰어난 셀트리온과의 전략적 제휴를 발판으로 2009년초에 임상시험에 착수해 세계적인 류마티스 관절염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현재까지 유한양행이 투자한 연구비만큼 투자하고 향후개발비용은 양사가 공동부담하며 신약개발후의 권리도 동등하게 배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