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0일 발표한 한국 연례보고서에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Aa3'와 전망 '안정적'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해도 한국 경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한국이 강점을 보이는 요인으로 양호한 재정건전성과 대외채무 구조, 글로벌 위기에 잘 대처한 높은 대외충격 극복 능력, 수출경쟁력, 은행의 대외 취약성 감소를 언급했다. 북한 리스크는 현재의 신용등급을 제약할 수준이 아니며 위험도도 높지 않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