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입조건은 2년 만기 일시상환식으로 금리는 리보 플러스 1.85%여서 장기 차입인 것을 감안하면 조건이 양호하다고 경남은행측은 설명했다.이번 차입에 대해 경남은행 측은『지난 6월 말 현재 BIS자기자본비율이 14.15%로 지방은행 가운데 제일 높아 안정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또『올해 50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되는 등 경영실적이 호전돼 대외신인도가 크게 향상된 것도 큰 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경남은행은 이번에 조달한 외화자금으로 IMF초기에 조달한 고금리 장기 외화자금 상환과 중소기업의 외화자금 지원 등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기석기자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