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녹십자, 새 연구소 기공식 개최

녹십자는 21일 경기도 용인 목암타운 부지에서 새 연구소인 'R&D센터(가칭)' 기공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녹십자 측에 따르면 2013년 초 준공 예정인 이 연구소는 지상 4층, 지하 5층, 연면적 2만8,510m²(약 8,600평) 규모로 국내 제약업계 연구소 가운데 가장 크다. 약 500억원을 들여 짓는 이 연구소에는 바이오의약품ㆍ백신ㆍ합성신약 등을 개발하는 연구시설, 비임상 시험용 물질 제조시설, 첨단 동물실험 시설, 분석 전용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야간에도 원거리 식별 가능한 수려한 경관조명을 마련해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로도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수직, 수평의 오픈된 공간을 마련해 환경 친화적이고 쾌적한 연구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십자는 이 연구소를 중심으로 2018년까지 해마다 자체 개발한 신약을 국내외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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