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7(목) 09:27
세계 1위 제과업체인 나비스코가 국내시장 진출을확대할 지 여부에 국내 식품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나비스코 美 본사 짐 킬스 회장은 이달말 해외영업을 담당하는 싱가포르의 나비스코 인터내셔널 등 동양지역을 방문, 나비스코 코리아의 조직확대와 사업계획 등 동양지역 사업확장계획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비스코 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회장의 구체적 방문일정을 통보 받지는 못했지만 나비스코 인터내셔널 본부가 있는 싱가포르보다는 중국을 먼저 방문할 가능성이높다"며 "회장이 주재하는 사장단회의에서 한국지사의 진로 등에 대한 언급이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나비스코 코리아는 현재 지사장을 포함해 6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일종의 연락사무소에 불과한 상태이나 한때 네슬레와 함께 해태제과의 인수기업 물망에 오를 정도로 국내 식품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비스코 코리아는 97년 4월 매일유업과 3년간 국내 판매대행계약을 체결, 자사의 ‘리츠’,‘칩스아오이’, ‘오레오’, ‘칩스스타’ 등 과자류를 수입판매하고있으며 95년에는 해태제과와도 판매대행계약을 맺었었다.
나비스코 기업구조는 미국 국내 시장을 담당하는 나비스코 도메스틱과 유럽과아시아 시장을 포괄하는‘나비스코 인터내셔널’ 두 조직으로 나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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