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브라질에 제공하는 구제금융의 1차분 53억달러 인도를 늦출지 모른다고 브라질 TV가 보도했다.글로보뉴스는 3일(현지시간)자 보도에서 IMF 소식통들을 인용해 브라질 의회가 정부의 연금 개혁안을 거부함에 따라 이런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연금제도 개혁은 IMF가 브라질에 구제금융을 주는 조건으로 내건 핵심 사안의 하나다. IMF는 브라질에 대한 구제금융액 415억달러중 1차분 53억달러를 조만간 지급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