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럽에 의약품 원료 1,000만弗 수출

제약관련 온라인 컨설팅사인 케미칼솔루션(대표 조현제)이 유럽 제약회사에 향후 5년간 1,000만 달러 이상의 원료의약품을 수출한다.케미칼솔루션은 전립선암ㆍ우울증치료제 원료의약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중국에서 생산, 유럽 제약회사에 5년간 1,000만 달러 이상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스위스 리보팜(Rivopharm), 스페인 인케이사(Inkeysa), 이스라엘 라파(Rafa) 등 3개사에 5년간 500만 달러 이상의 우울증치료제 원료의약품(Citalopram)을 ▲벨기에 PSI사에 5년간 517만 달러 이상의 전립선암치료제 원료의약품(Cyproterone)을 공급키로 계약했다. BSI사는 유럽연합(EU) 전립선암치료제 시장서 2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조사장은 "원료의약품 생산기지인 한국ㆍ중국ㆍ인도와 소비지인 EU 회원사들을 연결시켜 회원사간 거래ㆍ주문을 유도해 케미칼솔루션 이름으로 수출ㆍ입하고 있다"며 "현재 230여개인 외국 회원사가 300개 이상으로 늘어나는 연말께부터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이 회사는 동아제약과 국제약품의 항암제ㆍ항생제 원료 1,200만 달러, 580만 달러어치를 스위스 인두케른그룹에 수출하는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케미칼솔루션은 사이버 공간(www.cyber-agent.org)을 통해 회원사인 국내외 250여 제약ㆍ화학업체의 지사ㆍ연락사무소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개발단계서 특허ㆍ인허가ㆍ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토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2)543-2822 임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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