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원금융지주 한투증권 인수 긍정적"<현대증권>

현대증권은 15일 동원금융지주의 한투증권 인수는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심규선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투증권이 정상화될 경우 연간 700억∼8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할 수 있고 증권업의 비즈니스모델이 사라진 상황에서 자산운용업 진출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투증권이 2002회계연도와 2003회계연도에 각각 1천883억원과 59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으나 2002회계연도에는 신탁업무 운용손실 1천558억원, 2003회계연도에는 소송관련금액 1천430억원이 각각 발생했기 때문으로 이는 정상화된 이후에는 발생하지 않는 일시적인 손실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동원금융지주 주가가 지난 1개월간 시장대비 2.4% 초과상승했으나 여전히PBR(주가순자산비율) 0.3배에 거래돼 가격메리트가 있고 새로운 수익원 발굴 기대를더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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