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이나 육아로 직장생활을 그만둔 여성인력을 위한 채용박람회가 개최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센터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와 공동으로 '여성인력 경력이어주기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우일정보기술과 와이즈와이어즈, 베이비 드림 등 총 40개사가 참여했으며 경리회계 및 소프트웨어테스터, 기획,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현장채용 및 구인 구직활동 외에 여성의 경력관리와 창업컨설팅, 직장매너 컨설팅 등 컨설팅관이 따로 마련돼 여성 구직자의 경력관리를 지원했다.
중기중앙회관계자는 "여성의 사회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 필요하다"며 "결혼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