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2011년 오리온 호재 만발 '매수'-대신證

대신증권은 11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과 국내제과에서도 높은 성장세와 더불어 이익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전일종가 40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73억원, 132억원으로 매출성장률은 20%를 기록하며 분기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송우연 연구원은 "4분기 중국 Pan Orion 매출은 1,454억원, 영업이익 26억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 5억원(흑자전환)을 달성했다"며 "2009년 3분기 이후 분기별 매출 성장률이 4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0년부터 신규 가동된 광저우공장이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기존 베이징, 상하이 공장에서의 매출도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1년 중국 Pan Orion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0%, 4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에 7개의 라인이 증설되는 효과로 춘절효과가 있는 1분기뿐 아니라 2~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1년 IFRS 적용으로 연간 148억원의 자회사 영업권상각을 하지 않게 되었고 감가상각법이 정률법에서 정액법으로 변경되면서 해외부문 감가상각비가 약 150~200억원가량 절감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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