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11일 전일대비 3.15포인트(0.83%) 오른 383.4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9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개인이 370억원, 기관이 3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종이ㆍ목재(5.71%), IT부품(2.63%), IT벤처(2.44%), 소프트웨어(2.42%), 컴퓨터서비스(2.00%) 등이 올랐고 통신서비스(-3.00%), 출판ㆍ매체복제(-1.41%)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태웅(0.70%), 동서(1.16%), 평산(4.38%) 등이 상승했고, SK브로드밴드(-4.20%), 셀트리온(-3.57%), 메가스터디(-2.19%), 서울반도채(-2.37%)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