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부산 ITU 텔레콤 아시아 2004’에서 휴대폰 업체로는 처음으로 HDD(하드디스크)가 내장된 메가픽셀 카메라폰을 선보여 휴대폰 기술력을 과시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HDD 내장 메가픽셀 카메라폰(모델명 SPH-V5400ㆍ사진)은 1.5GB 용량의 초소형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메모리 용량을 대폭 늘렸을 뿐 만 아니라QVGA급(해상도) LCD를 내장했다.
또한 이 제품은 100만화소 카메라가 내장돼 있어 선명한 카메라 촬영은 물론 MP3ㆍE-Book(전자책), 한영ㆍ영한 사전 기능 등 첨단 기능이 구현되는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캠코더 촬영용 고감도 마이크를 채용해 캠코더 기능을 강화했으며 듀얼 스피커 채용으로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 완료한 HDD 내장 메가픽셀 카메라폰을 이달 중순께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