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은 2일 5대 재벌의 구조조정을 연내에 마무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했다.李장관은 이날 재경부 직원조회에서 “금융구조조정은 1단계 마무리와 함께 물리적인 제도개선이 이뤄졌으나 기업구조조정이 아직 미흡해 경제의 불확실성과 신용경색 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李장관은 “사업구조조정대상 7개 업종에 대해서는 이달말까지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5대 재벌에 대해서도 12월말까지 큰 그림을 그리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李장관은 이어 “지금까지의 노력에 의한 경제적 성과는 내년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