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14-21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EMO 2005 국제공작기계전시회'에 참가,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사상 최대규모인 6천500만달러 어치의 공작기계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주 내역중에는 롤스로이스사(社)의 항공기 엔진부품 가공라인, 핀란드와 네덜란드 업체의 자동화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같은 수주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작년대비 약 45% 증가한 4억2천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와함께 유럽지역에서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확대 및 고객밀착 영업 강화를 위해 독일법인(DIG)의 영업력을 강화해 신흥시장인 러시아와 동유럽지역 시장공략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사상 최대규모의 공작기계를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별 및 국가별로 세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하는 한편 시장의 요구에 맞는 신제품을 적기에 출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