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채권시황] 회사채 수익률 보합세 지속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회사채거래규모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회사채수익률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18일 채권시장에서는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이 콜금리등 규제금리 인하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확산됐다. 또 주요 매수세력인 투신사들이 연말 자금수요를 의식해 장기물보다 단기위주로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것도 회사채의 거래부진을 유발했다. 이날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9.90%를 기록했다. 채권전문가들은 『외평채 가산금리가 급락하면서 지난 8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등 국내외금리차가 줄어들고 있어 다음주에는 회사채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도 보합세인 7.70%을 나타냈다. 이날 신규 회사채 발행물량이 200억원에 불과한 가운데 LG유통 100억원이 10.10%에서 소화됐다. 경과물인 LG화학 100억원이 9.75%에서 매매됐다. 국고채는 8.42~8.43%에서 거래됐다. 한편 1일물 콜금리(증권사 차입기준)는 전날보다 0.23%포인트 하락한 7.30%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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