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가 개인들을 중심으로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17일에는 대량 거래속에 상한가를 보였다.
보루네오는 지난 92년 부도로 법정관리 상태에 있다.
보루네오는 지난해 IMF에 따른 경기불황으로 매출액이 감소하고 적자를 지속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39% 정도 줄어든 977억원에 달했고 경상이익은 80억원, 순이익은 176억원의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특별손실액이 97억원에 달해 순이익등이 큰폭의 적자를 보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신혼부부들의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은 1,230억원에 달하고 순이익이 28억원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들어 16일 현재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10% 정도 증가한 2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증권가에는 보루네오가 외자를 유치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회사 관계자는 『투자자들로부터 이와관련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으나 전혀 검토되지 않은 루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