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는 11일 전국 최고의 정보화도시로 부상하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市)는 내년부터 매년 20억원씩 모두 100억원을 들여 정보화 활용, 정보인프라 구축, 교육, 보안 등 각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내년말까지 현재 89%인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을 95%, PC보유율은 100가구당 96대에서 전 가구로 목표수치를 높였고 e-메일보급률도 2006년까지 모든 가구가 가입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시청 웹 메일을 통한 초등학생 사이버 학습지 보급, 사이버 시민자치대학운영, 정보화 이벤트 개최, 단문 메시지 서비스, 가이드북 서비스 등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난해 3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시민 정보화 교육을 올부터는 1천명 더 확대하기로 했다.
(과천=연합뉴스) 강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