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데이(10월14일)를 아십니까"
와인 데이는 더위가 가시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와인 매출이 급증하는 때에 맞춰 마케팅 차원에서 와인업계가 이름 붙인 날. 백화점들은 와인 데이를 맞아 와인 관련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스타수퍼에서는 6∼17일 `세상에 하나뿐인 와인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이 원하는 사진과 문구를 넣은 라벨을 특수 제작해 와인에 붙여준다.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선물용으로 제격. 레드, 화이트 와인을 1병씩 담아 정상가보다 30% 할인된 4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11∼17일 수도권 점포에서 `와인 페스티벌'을 열고 전 세계 수 백종의 와인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일부 품목을 20∼60% 할인 판매하며 와인 설명회, 무료시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2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4명을 추첨해 해외 유명 와이너리(포도주 양조장)에 보내준다.
현대백화점은 11∼17일 `세계 대표 와인 시음회'를 열고 프랑스, 미국, 호주,칠레 등 각국의 대표 와인을 30∼50% 싸게 판매하고, 와인스크루, 와인온도계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