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업계와 학계 대표 100여명이 자유무역협정 (FTA)의 원활한 교섭지원을 위해 다음달 22일 `일본 활성화를 위한 경제연계를 추진하는 국민회의`를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단체 창설을 제안한 이토 모토시게(伊藤元重) 도쿄대 교수는 “외무ㆍ경제산업ㆍ농수산성 등 부처간 협력부족과 사령탑 부재, 농업단체 등 저항세력의 충돌로 FTA협상이 진전을 보고 있지 못하다”고 단체 창설의 변을 밝혔다.
노무라종합연구소에 사무국을 두게 될 이 단체는 정부에 대한 정책 제언은 물론 여론조사 등을 통해 FTA에 대한 국민전체의 관심을 넓히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