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PGA는 7일 인터넷 홈페이지(WWW.LPGA.COM)에서 시즌 개막 예고 특집기사를통해 부문별로 타이틀 수상 유력선수를 지목했는데, 신인왕 부문에서 박지은이 최우선으로 꼽혔다. 협회측은 올해 데뷔하는 총28명의 신인 가운데 퓨처스투어 상금왕으로 풀시드를 받은 박지은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박지은의 경쟁상대로는 99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도로시 델라신, 프로테스트 수석 합격자인 켈리 부스 등이 지목됐다.
협회는 풀시드를 받은 박지은과 박희정을 비롯해 모두 6명의 한국 선수들이올 시즌 LPGA투어에 진입했기 때문에 박세리(98년), 김미현(99년)에 이어 3년 연속한국 선수들이 신인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