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시스템은 속도를 두배이상 개선한 오디오인터페이스 'ESI마야44e(사진)'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컴퓨터를 기반으로 음악을 제작하거나 녹음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사운드카드로, 기존의 PCI 전송방식보다 개선된 PCI익스프레스 방식을 사용해 속도를 두배 이상 높였다. 아울러 윈도XP나 비스타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입출력 단자를 4개로 늘려 데이터량이 많은 디지털 음악환경에 적합하다.
회사 관계자는 "PCI익스프레스 방식의 컴퓨터 음악장비는 세계적으로 2~3개 업체만이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며 "컴퓨터 음악작업 뿐 아니라 개인용 비디오 및 UCC배경음악 편집 에도 활용할 수 있어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폭넓은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