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의 가장 큰 새해 소망은 '취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누리꾼 2,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0년 생활의 변화'설문에서 전체의 30.3%인 610명이 '취직과 이직'을 새해 소망 1순위로 꼽았다. 갈수록 높아지는 취업 문턱과 경기 침체로 인한 구조조정의 위협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재테크와 부자되기(21.2%), 연애ㆍ결혼(17.4%), 다이어트ㆍ몸짱되기(17.3%) 등은 그 뒤를 이었다.
또 가장 고치고 싶은 것으로는 '귀차니즘(50.4%)'를 지적했고, 과식ㆍ야탐ㆍ식탐 등도 19.4%가 답했다.
생활을 바꿔줄 것으로 기대되는 포털 서비스로는 모바일(36.6%), 지도(14.2%), 검색(13.7%) 등을 지목해 최근 일기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이 인터넷 서비스 부문에도 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