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소폭 손실을 기록했던 성장형 펀드 등 주식관련 펀드가 한 주만에상승세로 반전했다. 채권형 펀드는 지표채 등 대부분의 금리가 떨어진 영향으로 연환산 7% 이상의 양호한 수익률을 거뒀다.
수탁고는 채권관련 쪽과 MMF(머니마켓펀드)가 1조 이상씩 증가해 한 주만에 2조 7,000억여원이 증가했다.
제로인이 지난 23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한 주간 펀드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성장형 펀드(약관상 주식편입비 70%초과)는 1.09%의 수익률을 나타냈 다. 주식편입 비중이 이보다 낮은 안정성장형 펀드(주식편입비 40% 초과 70% 이하)와 안정형 펀드(주식편입비 40% 이하)도 각각 0.5%, 0.25%를 기록하면서 한 주만에 마이너스수익률에서 벗어났다.
한편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코스닥 펀드는 지난 주에는 3.79%로 껑충 뛰어오르면서 다른 유형 보다 돋보이는 수익률을 냈다.
성장형 중 코스닥 종목의 편입 비중이 비교적 높은 삼성에버그린주식1과 삼성팀파워90주식형이 3% 이상의 수익을 내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금리 상승세 등의 이유로 상승탄력이 둔화된 채권형 펀드는 지난 주주요 지표채권 하락 등의 영향으로 0.14%, 연환산 수익률로는 7.26%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특징은 국고3년물은 5bp 하락하는 데 그쳤으나 금융채(II)(AA-3년 물)와 카드채(AA-3년물) 금리는 무려 58bp, 47bp나 떨어져 섹터별 차별화가 심화됐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1개월 이상의 운용 기록을 갖고 있는 공모시가 채권형 펀드 90개 모두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 중 한국투신의 부 자아빠마스터장기채권A-1과 단기채권 A-1, 대한투신의 스마트장기채권I- 3 등 카드채와 금융채(II) 비중이 비교적 높은 펀드들이 연환산으로 15~17%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금시장은 채권쪽과 MMF에서 1조 이상씩 유입해 한 주만에 2조 7,103억원 이 증가했다.
정승혜 ㈜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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