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세리, 4개월만에 시즌 3승

박세리가 4개월만에 1승을 보태며 한국 선수중 제일 먼저 시즌 3승의 고지에 올랐다. 박세리는 18일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의 하이랜드미도우스골프장에서 열린 LPGA투어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13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세리는 지난 4월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4개월만에 우승컵을 보태며 다승2위로 나섰다. 특히 박세리는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에서만 4차례 우승을 달성했는데, 이 대회에서 2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는 박세리 뿐이다. 한편 끝까지 박세리와 접전을 벌였던 한희원은 마지막홀 보기로 1오버파 72타로 4라운드를 마감, 이날 1타를 줄인 마리사 바에나(콜롬비아)와 함께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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