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빅딜설(대규모 사업교환)이 호재로 작용, 이틀째 상승하면서 4백51포인트까지 상승했다.3일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빅딜이 성사되면 5대 그룹의 구조조정이 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4.97포인트 오른 451.32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781만주이고 거래대금은 6,151억원 이었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반 빅딜설에 힘입어 한 때 9포인트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빅딜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좁혀졌다.
증시전문가들은 빅딜에 대한 기대로 상승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려감도 만만치않기 때문에 오는 10일 선물청산일까지는 당분간 조정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