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8일 창립 31주년을 맞아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장석효 사장은 “‘창립 30주년의 대업을 이루며 100년 가스공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1년이 훌쩍 지난 것을 실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1983년 설립된 이래 청정한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해왔다. 평택생산기지 4기에 불과했던 저장탱크는 현재 평택,인천,통영,삼척 등지에 63기 946만㎘로 확장돼 4,108㎞의 주배관을 통해 전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매출도 1987년 312억원에서 지난해 37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1,210배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장 사장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에 걸맞게 새로운 비전과 전략으로 내년에는 희망과 즐거움이 가득한 32주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