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도심 구간 2010년 완공

내년 하반기 착공

인천시는 23일 현재 수도권외곽순환도로의 바깥쪽으로 30km 떨어져 순환되는 제2외곽순환도로의 인천 도심구간(인천 동구 송현동~서구 불로동 26km)이 오는 2010년까지 건설된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는 다음달 중으로 인천도심구간 공사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선정 한 뒤 내년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0년까지 완공 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조5,000억원 가량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8월 건교부의 사업제안 접수결과 금호 등 16개 업체가 참여한 인천고속도로㈜와 동양건설산업 등 19개 업체가 출자한 서인천고속도로㈜ 등 2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2개 컨소시엄이 제출한 도로 노선망 등을 검토, 이달 중으로 시의 의견을 건교부에 전달 할 계획이다. 한편 이 도로가 건설되면 청라경제자유구역은 물론, 인천과 북한을 연결하는 육상교통망 확보로 인천의 대북교류협력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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