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 한국 왔다

28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서… '시골무도회'등 118점 전시

서울시립미술관은‘행복을 그린 화가-르누아르’전 개막을 앞둔 27일 르누아르의 대표작‘피아노 앞의 이본과 크리스틴 르롤’ 등 유화 76점을 포함한 전시작 118점을 공개했다. /신상순기자

SetSectionName();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 한국 왔다 28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서… '시골무도회'등 118점 전시 조상인 기자 ccsi@sed.co.kr 서울시립미술관은‘행복을 그린 화가-르누아르’전 개막을 앞둔 27일 르누아르의 대표작‘피아노 앞의 이본과 크리스틴 르롤’ 등 유화 76점을 포함한 전시작 118점을 공개했다. /신상순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일상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그린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의 작품이 마침내 한국을 찾았다. 한국일보사와 서울시립미술관ㆍSBS가 공동주최한 '행복을 그린 화가-르누아르전'이 28일 개막해 오는 9월1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피아노 치는 소녀들'과 '시골무도회' '광대 복장을 한 코코' 등 교과서에서나 봤던 르누아르의 대표작들을 포함한 유화 67점과 드로잉 등 총 118점이 선보인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르누아르 회고전으로 전시 보험가액만 1조원에 이른다. 작품들은 프랑스 파리 오르세미술관과 오랑주리미술관, 워싱턴 내셔널갤러리 등 40여곳의 미술관과 개인 소장가들에게서 대여한 것들로 개인 소장작으로 일반에 공개된 적 없는 '바위에 앉아 있는 욕녀(浴女)' 같은 여성 누드화 연작과 일상 속 여인을 그린 '책 읽는 여인' 시리즈 등 르누아르의 예술세계가 총체적으로 펼쳐진다. 전시 커미셔너 서순주씨는 "아름다움이라는 일관된 주제를 화폭에 담은 르누아르의 그림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대중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예정됐던 27일 개막식 및 각종 행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취소됐다. 전시는 참석한 문화계 인사들이 고인을 추모하는 묵념을 한 후 진행됐다. 일반 관람은 28일 오전10시부터 시작된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평일은 오후9시, 주말은 오후8시까지 전시를 볼 수 있다. 입장료 8,000~1만2,000원. 1577-8968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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