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상수지 월간흑자규모 9개월만에 30억달러 하회

경상수지 흑자가 9개월만에 처음으로 30억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중 경상수지 흑자(잠정)는 22억6,300만달러에 그쳐 전월인 7월의 36억9,900만달러보다 13억3,600만달러나 줄어들었다. 경상수지 흑자가 30억달러선을 밑돈 것은 환율급등으로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이 회복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만에 처음이다. 정정호(鄭政鎬) 한국은행 경제통계실장은 『수출감소세 지속으로 경상수지 흑자규모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수입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어 올연말 경상수지 흑자는 당초 목표했던 370억달러를 무난히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권홍우 기자】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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