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5일 2인 이하 가구의 비중이 10년 후에는 총가구의 40%에 달해 소형주택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소는 이날 ‘소형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보고서를 통해 “현재 전체의 35.4%인 (2인 이하) 소형 가구 비중은 오는 2020년 39.3%에서 2030년 44.4%로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아파트는 2000년대 들어 주로 중대형 주택 위주로 지어지면서 소형 아파트 공급 부족현상이 빚어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주택시장이 ▦도심집중 ▦소형 ▦임대형 ▦중고주택 리모델링 ▦고령자 전용 임대주택 등의 유형으로 다각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곁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