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올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중소기업종합정보망 구축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 이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확보에 치중하기로 했다.
김영수 기협중앙회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암동 DMC지역에 건립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완공에 따른 연간 300~350억원의 임대료 수입과 삼성과 구축하기로 한 중소기업종합정보망(SB-NET)을 활용한 전자장터 운영 수익 등으로 중앙회 자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원센터 건립에 소요되는 예산 가운데 부지 매입에 필요한 200~300억원은 자체 예산으로, 전시장 건립 비용 2,000억원은 정부 지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라며 “만약 예산이 모자라면 여의도 기협중앙회 회관과 용인 연수원을 팔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회장은 또 지난해 출범한 `민간남북경제교류협의회`를 적극 활용, 북한에 진출한 우리 업체들의 수출입 관련 업무를 지원해 발생하는 수수료 수입 등도 중앙회 수익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와함께 “중소 협동조합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13일 `협동조합기능활성화기획단`을 발족한다”며 “협동조합 이사장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되는 기획단은 조합의 수익사업을 개발, 보급하는 데 주력하고 특히 조합간 공동 사업을 알선, 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협중앙회는 이를 통해 발생한 수입 중 일부는 중장기적인 조합 기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김 회장은 제22대 기협중앙회 회장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회장은 “그 동안 벌인 사업들이 이제 본 궤도에 오르는 만큼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싶다”며 “이번 선거가 6명의 후보가 난립하는 가운데 다소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현 회장으로서 공정한 선거를 치르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