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021240)가 2·4분기 사상 최대 임대(렌탈) 판매량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해외 법인 실적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29일 KDB대우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코웨이는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3% 늘어난 5,233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976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에 신규 렌탈 판매량은 37만1,000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놀라운 수준의 역량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해외 법인 매출 등 수출사업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이상 매출이 성장해 전체 매출에서 비중이 10.6%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KDB대우증권은 코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하고 복표주가는 11만2,000원으로 8.7%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