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까지 집권여당 국민회의 원내사령탑인 원내총무 경선에 4명의 중진의원이 도전한 가운데 12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경선투표가 치러진다.후보마감 등록일인 지난 10일 오후 5시까지 손세일(孫世一)·김충조(金忠兆)·조홍규(趙洪奎)·이규정(李圭正)의원 등이 등록을 마쳤다.
이들 후보들은 지난 이틀동안 3선 이상의 다선경력과 당 내외의 원만한 대인관계를 내세워 자신이 당 개혁및 대야관계 개선을 통한 정국안정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선거운동을 벌였다.
그러나 이날 경선은 인물보다는 호남대 비호남의 당내 지역대결적인 성격이 짙어 결과를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게 됐다. /장덕수 기자DSJ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