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물가 세계 131개 도시 중 17번째

뉴욕보다 높아… 1위 싱가포르

서울시의 물가가 전세계 131개 도시 가운데 17번째로 비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경제분석 기관인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은 4일 세계물가조사 보고서에서 서울이 17번째로 물가가 높은 도시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의 물가지수는 108로 이번 조사에서 기준도시 역할을 한 뉴욕보다 물가가 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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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는 싱가포르로 뉴욕보다 30%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싱가포르는 자동차 유지비와 교통비, 전기와 수도료 등이 비싼데다 최근 싱가포르달러 가치가 40%가량 올라 생활비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던 도쿄는 엔화가치 하락으로 순위가 6위로 밀려났다.

EIU는 매년 3월 각 도시의 식품 가격, 수도·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교통비, 주류 및 담배 가격, 사립학교 등록금(전년도 9월 금액 기준) 등을 토대로 각 도시의 물가수준을 비교한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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