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디자인진흥원, 시장개척단 파견사업등 실시

한국디자인 해외진출 지원 본격화

디자인진흥원, 시장개척단 파견사업등 실시 한국디자인 해외진출 지원 본격화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디자인진흥원, 한국 디자인 해외진출 지원 본격화 디자인진흥원이 한국 디자인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디자인진흥원은 올해 디자인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유명 디자인전시회 참가지원, 해외 디자인상 수상지원 사업 등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디자인 시장은 6조5,000억원에 달하는 규모 만큼이나 풍부한 디자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하지만 디자인을 제조업의 보조산업으로 보는 인식 때문에 해외진출 지원이나 해외 네트워크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디자인진흥원은 우선 ‘2008 디자인기업 중국시장개척단’을 오는 7월 10~13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인 중국소비전자엑스포에 파견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디자인기업 홍보관 등을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진흥원 측은 이를 통해 300만달러 이상의 상담 및 계약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진흥원은 9월 18~21일까지 열리는 '100%디자인런던전'에 한국관을 구성하는 것을 비롯해 앞으로 해외 유명 디자인전시회에 지속적으로 국가관을 개설, 한국의 우수 디자인기업 및 디자이너의 해외진출 통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디자인상 수상지원을 통해서 디자인기업 및 디자이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자인진흥원은 최근 GD인증상품과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의 'iF디자인상' 간의 상호인증 협의를 쳬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의 GD선정상품은 '2009년 iF제품디자인상'의 1차 심사가 면제되고 하노버에 직접 제품을 배송해 현물심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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