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솔금고 장광소 사장] 최단시일내 지역은행 전환

[한솔금고 장광소 사장] 최단시일내 지역은행 전환『최단 시일 내 내실있는 신용금고를 만들어 지역은행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장광소(張廣所) 한솔금고 사장은 13일 『한솔그룹 차원에서도 지역은행 육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업무영역을 대폭 확대해 지역은행으로 전환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張사장은 『부국금고 인수로 자산규모 1조6,000억원의 초대형 금고로 떠오른 것을 계기로 테마성 상품의 꾸준한 개발과 인터넷뱅킹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며 『기존 대주주인 한솔그룹 외에 국민은행이 주주로 참여함으로써 공신력이 보다 강화된 점을 활용해 현재 증자 및 외자유치, 담보자산의 유동화작업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張사장은 이어 『지난 3월 동양화재와 방카슈랑스 제휴를 체결한 데 이어 최첨단 전자화폐업체인 아이캐시(4월) 및 이머니(5월) 등과도 업무제휴를 맺었다』며『현재 SK그룹의 오캐이캐시백(OKCASHBAG)과도 업무제휴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이버뱅킹의 강화와 적극적인 틈새시장 공략으로 은행 수준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해 지역은행 전환작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솔금고는 금융시장 불안으로 대부분의 금고들이 수신액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 총 수신액이 지난해 말 1조2,500억원에서 5월 말 현재 1조4,000억원으로 10% 정도 상승하는 등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6/13 16:5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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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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