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진도 주민들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홈앤쇼핑 진도 특산물 특별 방송

홈앤쇼핑이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한 진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특별 판매 방송에 나선다.


홈앤쇼핑은 다음 달 1일 오후 3시40분부터 2시간 동안 진도 지역 특산물인 울금, 흑백미, 멸치 등 농수산물 3종 방송을 40분씩 연속으로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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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청정지역 진도에서 생산한 질 좋은 특산물을 홍보·판매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서다. 진도의 특산물인 울금은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고, 멸치는 재래낭장 어법으로 어획돼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흑백미는 진도 간척지에서 재배돼 무기질이 풍부하다.

홈앤쇼핑은 생방송 중 다도해의 아름다움 풍광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동영상 등도 송출해 지역 관광객 유치에도 협조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진도 지역 주민들은 세월호 참사 이후 슬픔에 빠진 것은 물론 관광객과 농수산물 판매 감소라는 고통까지 겪고 있다”며 “이번 무료 방송이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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