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호텔 식당가, 아이스크림 축제 '봇물'

성급하게 다가온 폭염.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다.이에 따라 특급 호텔들의 식당가도 속속 여름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롯데(소공동)는 8월 31일까지 커피숍 페닌슐라(02-317-7121)와 프린세스(02-317- 7151)에서 아이스크림 축제를 이어간다. 이 기간 선보일 아이스크림은 모두 4종류(7,000원). 배를 곁들인 바닐라 아이스크림 으로 만든 사교계의 여왕, 모듬 셔벗으로 이루어진 모래위의 발자국, 치즈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호수위의 돗단배, 벌꿀을 곁들인 얼음과자 숲속의 다람쥐 등이다. 세종호텔은 6월1일부터 8월말까지 커피숍 피렌체에서 여름과일을 주재료로 '썸머 이벤트'음료를 준비했다. 열대 과일과 아이스크림 무스 케익(1만2,100원), 피렌체 팥빙수ㆍ메론빙수ㆍ파인애플 빙수ㆍ복숭아 빙수(8,500원), 메론ㆍ인삼ㆍ토마토ㆍ사과ㆍ오이ㆍ당근 등 신선한 제철 과일로 만든 생과일 주스(9.000원)를 선보인다. (02)3705-9146 노보텔앰배서더강남은 8월말까지 아이스크림 축제를 펼친다. 이 호텔 로비라운지 플랭씨엘에서는 카푸치노 아이스크림과 투티 푸루티 아이스크림(8,000원), 베리 나이스 아이스크림과 팥빙수(9,000원) 등을 맛볼수 있다. (02)531-6611~2 호텔아미가는 중식당 수춘에서 8월말까지 중국식 냉면을 판매한다. 수춘의 중국식 냉면은 자장면의 면발을 더 가늘게 밀어 쫄깃함을 더하고, 여기에다 다시마를 가미한 닭육수, 땅콩 버터 소스는 고소하고 시원한 맛을 살렸다. 가격은 1만5,000원. (02)3440-8160 부산롯데호텔은 '아이스크림과 트로피칼 주스 특선'을 마련했다. 8월말까지 커피숍 페닌슐라(051-810-6480)와 로비라운지(051-810-6430)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에서는 파파야멜론과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로 만든 주스와 다양한 아이스크림이 선보인다. 6,800원~9,900원.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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