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종금, 강원은행과 합병대비 유상증자

현대종금이 강원은행과 합병에 대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20일 현대종금은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오는 11월6일을 기준일로 유상증자를 실시, 자본금을 1,639억원에서 2,389억원으로 45.75%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현대종금의 증자는 올들어 두번째. 지난 5월 유상 1,000억원, 무상 149억원의 증자를 통해 현대종금은 자본금을 연초 490억원에서 1,639억원으로 늘려놨다. 회사관계자는 『강원은행과의 합병에 대비해 외형을 키우기위한 차원』이라며 『강원은행의 경우 현재 주가가 낮아 유상증자를 실시하기가 어려워 현대종금이 대신 실시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아직 강원은행과의 합병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번 유상증자 발행가는 액면가인 5,000원이며 기존주주들은 구주 1주당 0.5587주의 비율로 배정받는다. 청약일은 오는 12월1~ 2일, 실권주는 12월7~ 8일 일반공모한다. 납입일은 12월14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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