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5대 항공사가 참여해 독과점 시비를 불러 일으킨 온라인 종합 여행정보 서비스인 '오비츠'(Orbitz)가 4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했다.아메리칸, 컨티넨탈, 델타, 노스웨스트 및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참여해 지난 몇달간 시험 서비스를 해온 오비츠가 출범함으로써 이미 가동돼온 유사 사이트인 '트래벨로시티'(Travelocity) 및 '엑스피디아'(Expedia) 등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비츠는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455개 항공사의 취항 일정은 물론 호텔, 렌터카 및 패키지 여행상품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