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광역·기초의원 유급제 추진

광역·기초의원 유급제 추진여야, 지방의회 내실화위해 여야는 7일 부실하게 운영되는 지방의회의 내실화를 위해 광역·기초의회 의원의 유급제를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광역의회 의원뿐 아니라 기초의회 의원도 유급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박병석(朴炳錫)대변인이 밝혔다. 朴대변인은 『지난 2일 당3역회의에선 광역의원에 한해서만 유급화를 하기로 했으나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부분의 최고위원들이 자신들의 최고위원 경선 공약사항이라는 점 등을 들어 유급제를 기초의원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도 이날 목요상(睦堯相)정책위의장 주재로 지방의원 유급제 관련 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단체장의 방만한 재정운영에 대한 지방의회의 견제기능이 강화돼야 한다는 견지에서 지방의원 유급제의 타당성이 있다』는 정책성명을 채택했다. 睦의장은 성명에서 『기초의원 유급제에는 광역의원 뿐만 아니라 기초의원도 함께 검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 정치개혁특위내에 지방자치소위를 구성할 것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김홍길기자91ANYCALL@SED.CO.KR 입력시간 2000/09/07 17:5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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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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