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남선알미늄 방폭창 美 건축협회 인증 획득

"주한미군 시설·본토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남선알미늄의 방폭창이 미국건축협회(AMMA) 인증을 획득하고 미국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CCL웨스트 연구소에서 실시한 테스트를 통과해 AMMA인증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며 "향후 국내 주한미군 시설은 물론 미국 본토에도 방폭창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AMMA인증은 미국건축협회가 건축자재에 대해 부여하는 품질인증으로 미국 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건설공사의 부품자재는 반드시 이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남선알미늄은 지난해 8월 국방성 산하 기관으로부터 방폭창 성능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AMMA인증까지 따냄으로써 국내ㆍ외 미군 시설에 방폭창을 공급하는 데 보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미군기지 이전사업 참가를 위해서는 기존 방폭창 성능테스트 인증만으로 가능하지만 특정업체의 경우 AMMA인증을 요구하기도 한다"며 "이제 국내 미군기지 이전사업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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